중국에서 만난 나 - ‘인문학적 여행’을 꿈꾸다
2003년 청소년 공부방을 새로 담당하게 되면서 “인권교육”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권교육에 대해 보면 굉장한 인연이란 생각이 지난 3월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랑방에서 맞이한 첫 안식월을 [...]
2003년 청소년 공부방을 새로 담당하게 되면서 “인권교육”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권교육에 대해 보면 굉장한 인연이란 생각이 지난 3월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랑방에서 맞이한 첫 안식월을 [...]
지난 식목일. 하루에 8시간은 꼬박꼬박 잠을 자 주어야 하는 저의 몸을 아침 7시 30분에 억지로 깨워 용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사랑방 식구들과 함께 평택에 나무를, 그리고 평화를 심으로 가기 위해서였지요. [...]
“왜 이렇게 늦었어! 연락도 없이. 너 정말 게으르구나. 좀 제때 다녀!” “저런 행동을 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 때, 과연 어떻게 갈등상황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 [...]
며칠 전에 갓 제대한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했다. 나만 빼고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군대에 가 같은 날 제대한 친구들이었다. 거의 2년 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서로 굉장히 반가웠다. 군대가서 좀 변한 듯한 친구 [...]
2000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가 사랑방을 처음으로 찾아온 건. “숑입니다”. 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의 수줍은 듯한 표정 뒤에는 어떤 단호함이 감춰져 있는 듯이 보였다. 그것이 그의 첫 인상이었다. [...]
며칠 전 인권교육실의 경내언니로부터 <사람사랑>에 실을 '자원활동가의 편지'를 써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아니, 이런 걸 쓰라고 할 줄이야.' 언니는 그냥 A4 한 장 분량에 부담 [...]
석진 아직은 사랑방에 들어온지 1년이 채 안되어서인지 사랑방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해에 대한 의미도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지난해가 처음 사랑방 활동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중요한 해’로 다가왔던 것이라면, [...]
운명처럼 인권운동사랑방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자원활동가 신청란에 클릭을 했다. 요모조모 따지는 성격이 아니기에 그렇게 자원활동은 시작되었고, 자료실에서 이것저것 타이핑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 인권운동사랑 [...]
오늘 아침은 꽤나 쌀쌀하던걸요. 하지만 코끝까지 시린 차가운 바람이 오히려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쐰 겨울바람다운 바람이었기에 그랬겠지만 그래도 매서운 겨울바람이 반가웠던 건 내복에 장갑까지 [...]
인권영화제 팀에서는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인권영화들을 찾아 나서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매해 암스텔담 다큐멘터리 페스티발에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로 17년 째를 맞이하는 암스텔담 다큐멘터리 페스티발은 유럽, 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