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활동가의 편지 - 두울] 정치성과 비정치성 사이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열렸던 암스텔담 다큐멘터리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 하는 암스텔담에서 올해도 분주히 치러진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다큐멘터리영화제입니다. 연 인원 [...]
지난 11월 20일부터 열렸던 암스텔담 다큐멘터리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 하는 암스텔담에서 올해도 분주히 치러진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다큐멘터리영화제입니다. 연 인원 [...]
안녕하세요. 인권운동사랑방의 신입방원 이진영입니다. 이제 출근한 지 보름이 안된 풋풋한 신출내기입니다. ^^~ 그동안 인권영화제의 자원활동가로서 사랑방과 관계를 맺어왔던 터라 나름대로 ‘친숙한 공간이다’, [...]
여름이 끝나갈 무렵 교육실에서 예전부터 계획해 왔던 지역공부방 인권교육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번 ‘어린이 인권 캠프’에 참가했던 경력을 무기로 겁도 없이 교육실 자원활동을 시작했다. 공부방에서의 [...]
내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활동을 시작한 것은 작년 겨울. 대학교 1학년의 겨울 방학을 맞아 새롭고 의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헤아려 보면 1년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자원 [...]
“내 운동권 생활 30년에 이런 운동은 처음이야. 죽기 전에 이런 걸 다시 볼 수 있을까 몰라. 6월부터 한번도 안 밀리고 여기까지 왔어.” 문정현 신부님. 부안성당 안에 마련된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 추 [...]
“저 놈의 인권하루소식이 없어져야 내가 좀 편하겠다”김명수 / 자원활동가 8월, 인권하루소식에 도전했다. 그동안 학교를 다니느라 책상머리맡에만 앉아 있다가 손바닥 크기 수첩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석 달 자원활동에 이어 상임활동가 일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2주 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배워서 그런지 몸도 머리도 복잡합니다. ‘인권 운동’이란 것에 처 [...]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이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비단 무더위만 지나간 것이 아니어서, 곧 있으면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쯤 대부분의 [...]
고백 하나 사실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 활동을 결심하게 된 건 여자친구의 힘(?)이 컸습니다. 제대하기 6개월 전쯤 여자친구에게 차였더랬습니다. 물론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근데 군대라는 곳이 이럴 때 제게 [...]
열흘 간의 단식농성, NEIS 공대위를 구성하다 박래군 / 기획사업반 상임활동가 이번 농성은 비와 싸우는 노상 단식농성이었다. 단식 농성 열흘 동안 절반은 비가 내렸다. 비옷을 뒤집어쓰고, 명동성당 들머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