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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땡똥~” (드드드득~ 이었던가..=_=;;)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양평과 청평사이 국수집에서 맛난 막국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왔더랬지요. “홍이씨 되십니까 [...]
“띵똥~ 땡똥~” (드드드득~ 이었던가..=_=;;)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양평과 청평사이 국수집에서 맛난 막국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왔더랬지요. “홍이씨 되십니까 [...]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2011년 올해도 다 갔네’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덥기도 참 더웠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뭔가 여름이라는 기분을 거의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뭔가 계절들을 점 [...]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못 할 만큼 오래 되었네요. 아마 고등학교 때 연애편지를 써 본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편지라는 말이 퍽 서먹하게 느껴지네요. 누구에게, 무슨 말을 [...]
칼바람이 유난히도 매서웠던 이천십년 일월.
얼마 전 국회에서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됐지요. 그 자리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강용석 의원을 옹호했다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강용석 의 [...]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2001년, 제가 살던 지역에서는 한 과목만 잘 하면 대학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해찬씨의 교육개혁 1세대를 실패라 규정하던 아젠다가 활개 했었죠. 결국 야간자율학습(야자)이 부활했어요. [...]
안식년이었던 2009년 제주 올레 길을 친구와 함께 걸었다. 하루에 한 코스씩 6일간 꼬박 걸었고, 마지막 날은 7코스를 관통하는 강정마을을 지나갔다. 당시 해군기지 싸움이 소강상태에 있어서였는지 강정마을은 [...]
편지를 어떻게 쓸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 미류에게 자원활동가 편지를 써보라는 제의를 받았을 때는 이 글이 이렇게 사람 골을 빠개지게 만드는 녀석일 줄은 모르고 그냥 덥석 받았는데...... 어떻게 [...]
손잡는 걸 좋아합니다.마주 보는 걸 좋아합니다.혼자 걷는 거리보다 함께 걷는 거리를 좋아합니다. 모두 다 혼자서 할 수 없는 거였습니다. 누군가와 마음이 통하지 않는 다면 할 수 없는 거였습니다. 나 혼자만 [...]
제가 처음 인권운동사랑방에 찾아왔을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에 저는 이주노동자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랑방 내의 반차별 팀과 저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