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18일, 노란리본인권모임 재난불평등 책읽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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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어 『재난불평등』 책읽기을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아이티, 미얀마, 뉴올리언스에서 일어난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재난이 된 사례 살펴보았습니다. 재난이 무능하고 부패한 국가와 지방 정부를 만났을 때의 치명적인 결과, 부와 재난의 상관관계, 재건 과정에서의 부정의한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권의 책을 마치고 하반기에도 재난 불평등이라는 키워드로 모임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월 9일, 두번째 평등정책 보고서, <노동/일의 세계>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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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등정책TF에서 ‘가족’에 이어 ‘노동’을 주제로 두 번째 평등정책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소수자의 권리가 실패하는 자리, 소수자의 존엄성이 사라지는 바로 그 자리를 돌아보고, 모두가 일의 세계에서 권리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실마리를 ‘평등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제안합니다. 10여 개월 동안 분투하며 엮은 보고서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어요!
6월 11일, '코로나19와 인권' 가이드라인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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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긴급 상황’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공공의 방역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인권은 잠시 접어둘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긴급할수록 더욱 유념해야 할 인권의 원칙을 살피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20여개 인권단체가 모여서 만든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3개월의 토론과 집필을 거쳐 <코로나19와 인권 -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위한 사회적 가이드라인>을 제작, 6월 11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네트워크는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내용을 현실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6월 16일, 중대 재해의 책임은 기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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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재해 기업 처벌법 법안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누가 그 책임을 질 것인가? 개인이 아닌 '법인(기업)'을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기업주, 원청 책임자, 정부는 늘 이 질문 앞에서 비켜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핑계 대지 못하도록 산재 사고에 대해서 제대로 책임을 묻고 처벌하기 위한 법률안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궁리하는 자리였답니다.
6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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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요? 일자리 변화와 더불어 정부/지자체의 지원은 충분한지, 앞으로 어떤 대책이 더 모색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월담에서 진행 중입니다. 7월까지 조사를 마치고 후속대응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6월 30일, 재난 피해자의 권리 매뉴얼 초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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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재단과 함께 쓰고 있는 피해자의 권리 매뉴얼 초고를 완성해 제출했습니다. 2019년 노란리본인권모임이 제작한 <피해자 권리 자료집>과 핸드북 <잊지 않고 싶은 당신에게>에 기초해 재난 피해자 권리 매뉴얼의 총론 부분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