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위에 있는 서울시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 행사가 있던 9월 28일 아침부터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결국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다. 마침 비가 올 상황을 대비해 집회신고용품으로 천막을 신고했으나 경찰은 비가 오는 와중 [...]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 행사가 있던 9월 28일 아침부터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결국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다. 마침 비가 올 상황을 대비해 집회신고용품으로 천막을 신고했으나 경찰은 비가 오는 와중 [...]
ㅁ 요즘 사무실 식구 일부의 화두는 "00칸" 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밀양희망버스를 앞두고 실외에서 잘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너도나도 대비책을 고민했고, 누군가 구매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00칸 [...]
기억해야 할 인권의 날들을 모으는 프로젝트 <그날들>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을 제정한 기념일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권단체들은 인권10대뉴스를 뽑아서 발표했어요. 그런데 10 [...]
날이 춥다. 겨울이 되면 제일 두려운 뉴스가 있다. 전기가 끊긴 방에서 촛불 켜고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가난한 이들의 반복 생산되는 사건, 이 겨울에 수도도 전기도 끊겼다는 에너지 빈곤층의 사연이다. 엄청 [...]
밀양 11월 7-8일 상황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약식보고서(14) 국정감사이후, 변화 없이 주민 위협하는 경찰력 행사 11월 7일과 8일 인권침해감시단은 상동면 옥산리 122번 현장 아래에 있는 여수동 마을 [...]
ㅎㅊ 20대의 연애는 풋풋하기도, 사람의 마음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지극히 가난하기도 했다. 물론 매일같이 자취방에서 마셔대던 술값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돈이 없었다. 어느 날 크게 싸운 [...]
오늘 소개하는 사람은 나의 든든한 동지이다. 인권운동을 시작한지 20년차에 접어든 나는 나를 후원하고 지지한 가족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 활동을 하지 않았나 싶다. 가족 중에서도 올케는 집안 밖 대소사를 나 [...]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 많이 들러주세요~ 사랑방 홈페이지가 바뀐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홈페이지 개편, 드디어 9월 말 새로운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아 [...]
오랜만에 상임활동가 편지를 씁니다. 편지라는 게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를 생각하며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전에 쓴 편지들은 후원인분들에게 고민을 나누기보다 ‘저는 이렇 [...]
우리는 감기에 걸렸을 때, 두드러기가 났을 때, 혹 같은 게 잡혀 암일지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찾아 가곤 합니다. 병원에서 우린 진료를 받는 환자가 되기도 하고,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가 되기도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