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평> 못난 어미, 못난 눈물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는 최근에 우리 둘째 아이를 소아정신과 병원에 입원시킨 일이 있다. 그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고 길렀던 그 세월들이 결코 안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아이가 엄마를 힘들게 하고 무엇보다 [...]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는 최근에 우리 둘째 아이를 소아정신과 병원에 입원시킨 일이 있다. 그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고 길렀던 그 세월들이 결코 안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아이가 엄마를 힘들게 하고 무엇보다 [...]
최근 서울·경기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철거는 아직도 "합법"을 앞세운 "폭력"과 "반인권적 행위"가 난무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자치단체의 장이 "주민이 얼어죽어도 대안이 없다"는 발언을 아무렇지 [...]
최근 재개발지역에 대한 강제철거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어 집권초기 "동절기 강제철거를 하지 않겠다"고 한 김대중 대통령의 공약이 무색해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재개발지역에는 천보용역 [...]
영남위원회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되었다가 완전무죄로 석방된 천병태(38) 씨와 영남위 사건에 관한 얘기를 나눠봤다. 천 씨는 95년 울산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1. 송환도 막고, 통일농구대회 관람도 막아 비전향 장기수 출신 김영태 씨가 통일농구대회 관람을 위해 집을 나서자 사복경찰 10여명이 봉고차에 강제로 싣고 지리산으로 끌고 가 연금/ 대전지역 장기수 출 [...]
주변 어디에도 화훼마을의 존재를 알리는 이정표는 없었다. 17년이나 된 마을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생긴 장지역 역사 지도에서조차 화훼마을이 있는 자리는 논으로 표기돼 있었다. '버림받은 사람들', 화훼마을 [...]
24일 새벽 3시경 전남 광주 민중탕제원 김영태(69․89년 출소) 씨가 집 앞에서 광주 동부 경찰서소속 형사 10여명에 의해 강제 연행됐다. 비전향장기수 출신인 김영태 씨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 [...]
전문 철거용역회사 ‘다원’이 또다시 철거민들을 폭행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22일 다원 소속 용역원 김철호, 윤석현 등 20여명이 공가를 철거하면서 항의하는 봉천 3동 주민들을 집단폭행해 주민들이 크 [...]
2차 민중대회와 관련해 48명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민중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노동자에게조차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고려운수노조 부분회장을 맡고 있는 나준수( [...]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정광훈 의장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또한 지난 10일 민중대회에 참가했던 농민 18명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확인돼 이를 둘러싼 농민들의 분노와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