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사랑방의 한달
1. 돋움·상임활동가들 모꼬지 다녀왔어요~ 2월 24~25일 돋움·상임활동가 16명은 안면도로 모꼬지 다녀왔어요. 서해바다 해변에서 굴과 조개를 잡기도 하고 ‘찍사’를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하기도 했어요.(사 [...]
1. 돋움·상임활동가들 모꼬지 다녀왔어요~ 2월 24~25일 돋움·상임활동가 16명은 안면도로 모꼬지 다녀왔어요. 서해바다 해변에서 굴과 조개를 잡기도 하고 ‘찍사’를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하기도 했어요.(사 [...]
3월 들어서면서 참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살아가는 생이지만 올해는 그래도 좀은 여유 있게 생각도 하면서 일하고 싶었는데, 올해도 지난해들의 반복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
오늘은 ‘아큐’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노신의 대표작 『아큐정전』은 제가 참 좋아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중국 사람들의 암흑같은 무지와 낙관을 조롱하듯 형상화시킨 아큐라는 인물,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
마을버스를 타고 가파른 길을 올라 성수동의 꼭대기라고 여겨질 법한 곳에서 하차했다. 얼마 안 있어 외국인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으로 봐서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임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 [...]
대한민국 국정홍보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민자신감>이란 제목도 구린 광고를 7개 방송사에 내보냈다. 2007년 1월 1일, 인터넷 아이디 ‘이게뭡니까’ 님은 국정홍보처 홈페이지에 [...]
172센티미터라는 유난히 큰 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금슬이. “첫번째 꿈은 모델이에요. 두 번째는 사육사, 세 번째는 공부방 선생님요. 뭘 준비해야 할 지는 잘 몰라요. 그냥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델들 걷 [...]
아무리 아름다운 섬이라 해도 관광객들은 모두 피해간다는 술루(Sulu)군도. 그동안 마닐라에서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를 거치며 만났던 필리핀 활동가들 대부분은 내가 술루로 가고 싶다고 하면 일단 고개부터 내저 [...]
<편집인주>지난 <인권오름> 42호에 실린 '속 빈 강정, 사회복무제 -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고통 외면하는 사회복무제' 기사를 통해 전쟁과 군사주의를 거부하는 병역거부자들의 양심의 [...]
최근 두발 자유화 등 청소년 인권운동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학교 안에서 사회적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활동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 고등학생이 버마 민주화라는 문제를 부여잡고서 스스로 계획 [...]
나는 오늘 처음으로 꽃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 받은 꽃이라, 탐스럽게 핀 하얀 꽃이 더 예뻐 보입니다. 하긴 오늘은 무척 특별한 날입니다. 나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거든요. 나는 2007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