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_세상] “아플까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요즘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중국에서 온 ‘조선족’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가정부로 존재하기도 하고, 혹은 건설 현장의 노동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도 많은 조선족 여성들은 식당에 [...]
요즘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중국에서 온 ‘조선족’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가정부로 존재하기도 하고, 혹은 건설 현장의 노동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도 많은 조선족 여성들은 식당에 [...]
이번 주 금요일(18일)이면 인권영화제 11번째 막이 오른다. 인권영화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된다. “제일 재미있는 영화는 뭐냐?”는 누구나 궁금해 하는 질문에서부터 돈 [...]
“난 연수라고 해” 연수를 만난 건 작년 3월, 평택 대추리 놀이방에서였어. 처음에는 새침떼기처럼 말도 잘 안하더니 어느새 서먹함도 사라져 무릎도 베고 눕고, 손도 잡을 수 있는 동무가 되었지. 그리고 벌써 [...]
계양산 아자아자아자!!! 여러분 나무를 좋아하세요? 꽃이랑 풀잎을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은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 지닌 작은 새는요? 나무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다람쥐는 어때요? 질문이 너무 많죠? 아마 모두들 [...]
짬짬이 교육실 활동 보고에 센터 준비 소식을 올렸었는데요. 그동안 올린 보고를 모아모아 누구와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볼게요.센터 준비 할 사람 여기 붙어라 지난해 9월, 인권교 [...]
(김)영원 며칠 전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회의를 하러 갔었는데요. 명패에 저렇게 씌어 있더라고요. 저건 ‘성’을 쓴 것도 아니고, 안 쓴 것도 아니고 완전 ‘같기도?’ --;; 얼마 전부터 ‘성’을 [...]
정치권 이합집산의 끝은 어디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어지럽기만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원고지 44매짜리 장문의 비판문을 내놓고는 창당 멤버들을 향해서 매서운 잽을 날렸습니다. 절이 싫으면 네가 나가지 왜 절을 [...]
남대문경찰서 뒤, 힐튼호텔을 올려다보며 언덕길을 따라가면 오래된 4~5층 건물들이 보인다. 속칭 남대문 쪽방촌이다. 쪽방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으레 오래된 건물들일 뿐인 그곳은, 사실 [...]
<편집인주> 1993년 출발해 2006년 2월 3천호를 끝으로 마감한 <인권하루소식>에 이어, 인권운동사랑방은 지난해 4월 26일 새로운 주간 인권소식지 <인권오름>을 창간했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