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아의 인권이야기
20대 종교운동을 시작하면서, 왜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대답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 30대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내게 똑같은 질문을 해온다면 아마 같은 대답을 할 것 같다. 하지 [...]
20대 종교운동을 시작하면서, 왜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대답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 30대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내게 똑같은 질문을 해온다면 아마 같은 대답을 할 것 같다. 하지 [...]
91년 걸프전 때, 일본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유엔 다국적군에게 일본이 지불한 90억 달러 가량의 전비 지원금을 놓고 대대적인 시민소송운동이 일어났다. '평화를 위한 시민소송'에 참여한 시민 3000여명은 [...]
1. 이제는 전투병까지 달라하네
올해 초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에 참가한 적이 있다. 운 좋게도 국제 소농 원주민 운동조직인 '비아 캄페시나'(농민의 길)의 초청을 받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간부의 도우미로 부문별 사전대회의 하나인 [...]
지난 몇 년간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운동의 역사와 현주소를 그린 다큐멘터리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감독 김환태)이 지난 25일 첫 선을 보였다. 카메라는 양심에 따른 병 [...]
2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아래 참학) 상담실 주최로 체벌금지를 위한 법개정 토론회가 열렸다. "누구에게도 때릴 권리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토 [...]
이라크 파병반대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아래 비상국민행동)이 결성돼 파병반대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전국민중연대,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등 351개 [...]
오늘도 6시에 졸린 눈을 겨우 뜨고 학교로 향한다. 아침밥은 10분의 단잠과 기꺼이 바꾼 지 오래이다. 수시 1학기에 합격한 아이들이 빠져나간 교실 안으로 들어서면, 남은 30명 남짓한 수능 전사들이 이제는 [...]
어떤 광고를 보았더니 중, 고등학교의 담이 없어지면서 대한민국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또 얼마 전 신문에서는 몇몇 대학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담을 허물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다. 기존의 폐 [...]
1. 인권하루소식,10년을오다 인권운동사랑방이 인권하루소식을 발간하기 시작한 지 9월 7일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9월 6일자 인권하루소식에 “10년 전 그 날의 창간 정신을 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