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고 - 평화 릴레이 ③] 평화로 가는 길
내가 태어났고 일하며, 살아가는 대구에도 우리네 땅 여느 곳처럼 미군기지가 넓게 번져 있다. 어릴 때부터 미군과 미군기지의 모습을 자주 보아왔고 그때마다 항상 겪는 것은 구역질과 모욕감이다. 얼마 전, 파 [...]
내가 태어났고 일하며, 살아가는 대구에도 우리네 땅 여느 곳처럼 미군기지가 넓게 번져 있다. 어릴 때부터 미군과 미군기지의 모습을 자주 보아왔고 그때마다 항상 겪는 것은 구역질과 모욕감이다. 얼마 전, 파 [...]
"고통받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진실을 들추어내는 카메라가 있는 한 인권영화제의 영사기도 계속 돌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 김명수 상임활동가의 폐막선언과 함께 26일 제8회 인권영화제가 [...]
[편집자주] 5.29 평택 평화축제를 앞두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평화'를 전해온 사람들의 '평화이야기'를 3차례에 걸쳐 싣는다. 저는 예전부터 반전(反戰)이 아니라 비전(非戰)을 노래해왔습니다. 전쟁이 일 [...]
얼마 전 주한미군과 국방부는 부평, 원주 등지에 있는 미군기지 뿐만 아니라 한강 이북에 있는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평택은 3만6천여 명의 미군과 1천만 평의 미군부대 [...]
올해 인권영화제에서는 [비디오로 행동하라!]는 섹션을 만들어서 소외된 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세상과 호흡하려는 비디오 활동가들의 작업들을 발굴하여 그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 [...]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사랑방 식구들이 갑자기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달 쯤 전에 상임활동가가 된 새내기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자신을 ‘새내기’라고 소개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대학에서 ‘새내기’라며 [...]
예닌의 저항학교, 개막작 <아나의 아이들> 올해 인권영화제는 이스라엘의 점령지 예닌에서 시작된다. 이스라엘 검문소 앞을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 '팔레스타인 스카프'를 두른 한 여성은 운전자들에 [...]
국회 앞 '국가보안법 폐지 1인 릴레이 시위'가 1주년을 맞았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바람이 불거나 햇볕이 따갑더라도 지난해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약 15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거의 매일 국회 정 [...]
최근 이라크인 포로에 대한 미군의 반인륜적인 범죄가 국제사회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 잔혹한 장면의 학대 사진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누구나 이라크인 포로들의 인권과 미군의 가학성에 대해 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