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않은 편지] 해산의 고통이 저항으로 숨쉬고 있는 대추리를 찾아서
8월 27일 저녁 10시 경 대추리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인권활동가 및 지킴이들은 끝내 마을로 들어가지 못했다. 일부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내리삼거리 검문소 앞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법적 근거도 논 [...]
8월 27일 저녁 10시 경 대추리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인권활동가 및 지킴이들은 끝내 마을로 들어가지 못했다. 일부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내리삼거리 검문소 앞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법적 근거도 논 [...]
지난 8월 18일, 내가 맡고 있는 학교 신문부 아이들 몇 명과 함께 대구로 갔다. 그날은 청소년인권활동가 네트워크가 주관한 청소년 인권투어 ‘파란만장’의 대구 일정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 행진을 하고 [...]
플레이 레 씨는 2000년 초 태국 북부에 있는 카레니 난민 캠프로 도망나왔다. 버마 군인들은 플레이 레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땅을 빼앗고, 플레이 레 씨에게 1주일 중 3일간 빼앗긴 땅에서 군인들을 위 [...]
어느 활동가들의 대화 가 : 활동비에 얽매이는 활동은 활동비를 위해서 자신과 타협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으로부터 활동비를 받지 않아야 해. 나 : 활동가들의 활동비를 벌기 위해서 조직이 재정사업을 해야 [...]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 김OO 성폭력사건 성립 결정 및 조사 개시 알림 사건의 경과 1. 지난 2006년 7월 26일 인권단체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경계를너머’(아래 두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
<편집자주> [외침]은 한국사회의 인권현장, 바로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가공 없이 그대로 담는 기획이다. 지식인이나 활동가 등은 글쓰기 등을 통해 자기 얘기를 남기 [...]
행진이 끝나고 잠시 지쳐버린 몸을 달래기 위한 휴식을 가진 지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 정신없이 잠을 잔 휴식기간 이었지만, 꿈에서도 행진의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아직도 머릿속, 가슴속 행진의 추억은 나에게 [...]
거센 탄압 속에서 1980년대 중반부터 일어나기 시작해 1989년 정점을 이루었던 청소년들의 저항은 1990년에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정부와 학교의 탄압은 끈질겼고, 청소년들의 징계철회 투쟁으로도 그것들을 [...]
지난 7월 26일 인권단체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경계를넘어’는 ‘자원봉사자 김00 회원 제명의 건’을 공개했다. 두 단체에 따르면 김00은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5일동안 두 단체의 [...]
성람재단 문제가 외부로 알려진 계기는 2003년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장애인 인권회복과 성람비리재단의 퇴진을 요구하며 6개월간 파업농성을 진행한 것이었다. 성람재단의 한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가 ‘지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