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할 것들을 비우는 것부터
소식지에 ‘활동가의 편지’를 언제 썼나 하며 뒤져보니 작년 도보행진 마치고였네요. 30일 걷고 나서 쓰고, 이제 46일 굶고 나서 쓰는구나. 재밌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을 압축적 [...]
소식지에 ‘활동가의 편지’를 언제 썼나 하며 뒤져보니 작년 도보행진 마치고였네요. 30일 걷고 나서 쓰고, 이제 46일 굶고 나서 쓰는구나. 재밌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을 압축적 [...]
[표지설명] 6월 29일 해미님과 함께한 입방총회 사진입니다. 2주 동안 진행한 개별 인터뷰에서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함께 모여 나누며 해미 님의 입방을 결정했습니다. 8월부터는 사랑방이 더 북적거리겠지요 [...]
6월 1일, 6월23일 노동조합과 사회운동의 만남을 고민하며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이 주목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 '노동'으로 소모임이 이어지고, 지난 2월 간담회를 열어 노동자의 권리를 조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연기에 재주가 있고 활동에서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재능이 조금 있어요. 꽃을 좋아해요.(꽃향기를 맡는 것을 굉장히 좋아고요) 장애여성공감(이하 장공감 [...]
[표지설명] 5월 26일, 46일차 농성과 단식투쟁 마무리 집회에 함께했습니다. 사랑방도 계속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싸움을 함께 한 만큼 소회가 남달랐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온 이들의 힘을 확인한 시간 [...]
어쓰 얼마 전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 국회 앞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농성장에 있던 한 활동가가 하늘에 뜬 무지개 사진을 공유해줬다. 전 대통령을 환송한다느니, 새로운 대통령을 환영한다느니 하는 말이 많아 [...]
5월 9일, 차별금지법 제정 없이 물러설 수 없습니다 5월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회 앞 차별금지법 농성장을 자진철거 통보가 이루어졌습니다. 단식농성 30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차 [...]
최근 사랑방 조직 형태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임의단체’에서 새롭게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돋움회원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자원활동가는 있지만 [...]
최근에 민주적 조직문화에 관심을 두고 조직 안에서 의사소통과 합의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사랑방 회의실에 있다 보면 같은 건물 이웃 단체인 인권교육센터 들의 하하호호 소리가 창문 [...]
[표지설명] 차별금지법 제정하여 평등의 봄을 쟁취하기 위해 미류와 종걸 두 활동가가 30일이 넘도록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6월 지방선거 운운하며 또다시 나중을 말합니다. 국회가 더 이상 핑계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