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반공반북의 시대 2] ‘종북’ 할 자유 있나요?
나는 ‘빨갱이’가 싫어요! 대한민국 구석구석 ‘빨갱이’ 사냥이 한창이다. 전가의 보도처럼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더니 급기야 수십년만에 내란음모까지 끄집어내어 매카시즘 광란극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 거리에서, [...]
나는 ‘빨갱이’가 싫어요! 대한민국 구석구석 ‘빨갱이’ 사냥이 한창이다. 전가의 보도처럼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더니 급기야 수십년만에 내란음모까지 끄집어내어 매카시즘 광란극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 거리에서, [...]
12월 1일 국가보안법 제정 65주년을 맞이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을 거치면서 민주주의의 진전으로 국가보안법의 남용은 억제되었다. 물론 1998년,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투쟁의 노고도 국가보안 [...]
날이 춥다. 겨울이 되면 제일 두려운 뉴스가 있다. 전기가 끊긴 방에서 촛불 켜고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가난한 이들의 반복 생산되는 사건, 이 겨울에 수도도 전기도 끊겼다는 에너지 빈곤층의 사연이다. 엄청 [...]
참 숨 가쁘다. 국정원 댓글사건이 점차 다른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으로 확대조짐이 보일 즈음 8월 박근혜 정부는 통합진보당을 내란음모 세력으로 몰더니 급기야 법무부는 11월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해산심판을 [...]
참 숨 가쁘다. 국정원 댓글사건이 점차 다른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으로 확대조짐이 보일 즈음 8월 박근혜 정부는 통합진보당을 내란음모 세력으로 몰더니 급기야 법무부는 11월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해산심판을 [...]
국정원녀, 댓글녀, 인터넷 댓글 사건 … 이 명명들은 잘못되었다. 첫째, 어떤 여성의 언행이 문제시된 사건에서 해당 여성을 비난하는 어조를 담아 "...녀"라고 부르는 인터넷 언어 습관은 여성 비하적이다. [...]
훌륭한 사람이, 좋은 제도가, 정치적 올바름이, 창조적인 도전이, 평화로운 마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 모두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선언할 [...]
추석이 지났다. 여기저기서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찌운 살 걱정이 들려오지만 마냥 허기진 느낌이 든다. 허한 느낌이 아침저녁의 찬 기운과 함께 깊어간다. 없는 것들에 대하여 찾아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너무 [...]
<편집자 주> 인권운동사랑방 20년 길의 기억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20년 한 길을 걸어오며 쉽게 긴장을 풀거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많은 분들 덕분에 인권운동사랑방이 다시 걸어갈 힘을 얻을 [...]
<편집자주> 이번주 [인권으로 읽는 세상]은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민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싣습니다. '9.28회동' 대한문에 와서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0.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