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으로 희생된 시민을 위한 추모가 ‘표현의 자유’로만 머무를 수 없는 이유(20150114)
1월 7일 프랑스 만평전문 주간지 ‘사를리 앱도’에 대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테러 직후, 수백만의 시민들이 ‘내가 샤를리다’라는 피켓을 들고 광장에 모였을 때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사를리 앱도’가 그동 [...]
1월 7일 프랑스 만평전문 주간지 ‘사를리 앱도’에 대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테러 직후, 수백만의 시민들이 ‘내가 샤를리다’라는 피켓을 들고 광장에 모였을 때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사를리 앱도’가 그동 [...]
줄지어 서있는 큰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그걸 볼 때 갖은 생각이 든다. 오지 않는 버스 등을 기다리는 줄이라면 모두가 경쟁자로만 보이고 귀찮기만 하다. 배고플 때 밥을 위해 늘어선 줄이면 화가 치솟기도 한 [...]
요즘 공무원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이야기가 시끌시끌하다. 어떤 기사에서는 제대로 된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면 무척이나 환영할 일이지만 실제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물론 제대로 된 개혁도 못할 것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삐라, 어렸을 적 들었던 단어를 최근 많이 듣는다. 반북 단체에서 북한에 삐라(대북 전단)을 보내면서 남북관계가 더욱 긴장되고 있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심지어 10월 11일 연천에서 뿌린 대북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이 말은 성소수자 자긍심 행진인 2014년 15회 ‘퀴어퍼레이드’의 표어이다. 최근 들어 이 말을 곱씹게 되는 상황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반동성애 등을 내세운 사람들이 서울 [...]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이빨 빠진 사람들’이라 부르며 조롱했고 자신의 농담을 자랑스러워했다.” 얼마 전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의 전 부인이 올랑드 대통령은 사실 가난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폭로한 내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요즘 사람들의 표정에 꽉 찬 물음이다. 이 질문은 성찰일 수도 있고 초조함과 답답함을 뱉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이 되는 질문일 수도 있고 ‘길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