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청소년=쯧쯧쯧?] 병 주고 약 안주는 학교, 그럼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은 자신의 집이 버틸만한 곳이 아닐 때, 그 무엇이라도 자신을 버티게 하는 힘을 줄 장소를 찾게 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자기 삶의 [...]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은 자신의 집이 버틸만한 곳이 아닐 때, 그 무엇이라도 자신을 버티게 하는 힘을 줄 장소를 찾게 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자기 삶의 [...]
우울한 편지도 우울한 노래도 싫지만, 우울한 얘기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아무리 우울해도 꼭 들어야만 될 얘기일 때가 있다. 돌아오는 4월 26일은 1986년 체르노빌 참사가 난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
얼마 전 <한겨레>에는 북한 인권 문제를 대하는 진보진영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오태규 논설위원의 칼럼이 실렸다. 그는 칼럼에서 “북한 인권 문제는 진보진영이 안고 있는 곤혹스런 주제 중 하나” [...]
표준어는 흔히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의한다.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인가 이 정의를 처음 접했는데 ‘교양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잠시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객관식 암기 [...]
작년 말에 사랑방이 사무실 이사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을 때, 후원의사를 밝혔던 지인이 생각났다.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아직 후원인이 아니었다. 바로 연락해서 가입과 동시에 후원인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
자본주의와 천황제, 그리고 핵발전소 언뜻 보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은 이 3가지 주제에 대해 일본에서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해하고 이를 뛰어넘기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이들이 많다. 천황제가 근대 일본 [...]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동분서주 할 때 일이다. 직원 전체가 모이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한 사람이 “왜 꼭 지금 만들어야 하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한 부서를 책임지는 직책을 달고 있었고, 나는 [...]
앞으로 넉 달 동안 [인권이야기]를 들려줄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 다음 주부터 순서대로, 용석 님(전쟁없는세상 회원, 출판노동자), 구석진 님(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딸기 님(평화바람 활동가), 묘랑 [...]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923명이 후보 등록을 해 3.8: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923명 중 눈에 띄는 전직 경찰 2명이 있었으니 바로 허준영, 김석기다. 각각 여의도 농 [...]
왜 수치심인가? 자존감과 수치심의 관계 자존감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는 빈곤, 수치심 그리고 자존감의 관계를 얘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왜 수치심일까? 사전적 의미로 수치심은 부끄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