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서신교환, 교도소장 마음?
교정시설에서 아무런 기준없이 서신교환을 불허하자 한 재소자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오민(43세) 씨는 올해들어 3번이나 서신발송을 불허 당했으며 담당변호사에게 불허된 편 [...]
교정시설에서 아무런 기준없이 서신교환을 불허하자 한 재소자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오민(43세) 씨는 올해들어 3번이나 서신발송을 불허 당했으며 담당변호사에게 불허된 편 [...]
<인권하루소식>은 인권하루소식 독자를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발생한 국내 인권사건(총 52문항)에 대해 설문작업를 벌여 '2000년 인권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설문에는 모두 1백6명의 [...]
경찰과 검찰이 '범죄자에 대한 유전자채취 합법화'(이른바 '유전자은행' 설립)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7개 인권단체들이 유전자채취 계획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관련기사 12월 5일자 참조> [...]
아이들은 부모를 잃어버리면 당황해서 갑자기 백지처럼 기억이 텅 비어 버려 부모가 아무리 일러준 주소도 기억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미아가 된다고.
지난 1일 경찰청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아래 국과수)는 국내외 유전자 감식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유전자 자료 프로필 구축'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그동안 은밀하게 준비해 왔던 ' [...]
장애인 시설 비리 투쟁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에바다농아원 문제가 오는 27일이면 사태발생 4주년을 맞는다. 마지막까지 문제가 되었던 권오일 교사의 수업복귀가 이뤄짐으로써 에바다는 [...]
일본군 성노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국제전범법정이 열린다. 물론 처벌권한이 있는 법정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국제법정은 지난 20세기에 발생한 세계 곳곳의 전범재판소에서 활동한 사람들이 직접 판사와 검사 [...]
28일 저녁 8시. 이화광장에서는 '대지의 소금'과 '처벌에 맞춘 범죄'가 쌀쌀한 날씨에도 4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영됐다. 매카시즘에 덫에 걸린 미국 영화제작자들이 1950년대 뉴멕시코주 아연광산 파업 [...]
올해 들어와 과거청산에 관한 몇 가지 규범이 계속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4․3, 의문사, 민주화운동에 관한 법들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국사의 어두운 그늘을 치유하는 데에 큰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면서 민 [...]
제5회 인권영화제의 서막이 올랐다. 27일 저녁 8시30분, 이화광장에서 시작된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 볼리비아 일기'(리차드 딘도, 94분)는 1천5백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인권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