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 '여성'을 이야기하다
"출산, 육아휴가요? 그건 우리 같은 파견직들은 생각도 못 하죠. 아이가 아파도, 가족 장례식에도 휴가를 낼 수가 없는데요. 짤릴까봐. 큰 아이 초등학교 졸업식 때도 휴가 못쓰고 외출로 잠깐 다녀온 정도예요 [...]
"출산, 육아휴가요? 그건 우리 같은 파견직들은 생각도 못 하죠. 아이가 아파도, 가족 장례식에도 휴가를 낼 수가 없는데요. 짤릴까봐. 큰 아이 초등학교 졸업식 때도 휴가 못쓰고 외출로 잠깐 다녀온 정도예요 [...]
[연대성명] 필리핀 네슬레 노조위원장 디오스다도 포르투나(Diosdado Fortuna)의 살해에 관한 한국시민사회단체의 연대 규탄 성명서 우리 한국의 인권, 노동 단체들은 지난달 말, 한 필리핀 노동운동 [...]
'광복 60주년 경축 특별사면' 발표 결과를 두고 사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관련 정치인들을 대거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시키면서도 현재 수감돼 있는 1천명이 넘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 [...]
인권의 역사를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3세대론'이 있다. 근대시민혁명과 국가의 불간섭을 요구하는 자유권 중심의 인권보장체계를 1세대로,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회권 중심의 인권 [...]
한국에서도 이제는 영국의 핵잠수함 반대운동 '트라이던트 보습만들기'(Trident plough shares)나 죽음을 무릅쓰고 이스라엘 정부의 불도저를 막아서는 '국제연대운동'(International So [...]
[편집자주] 한국전쟁과 이어진 군사 독재정권, 군부 쿠데타정권 등을 차례로 경험한 우리 사회에서 평화운동은 여전히 조금은 낯선 운동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 양심에 따른 병역 [...]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이 사측이 고용한 대체인력의 현장투입을 막다 지난 14일 사망한 이후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양대노총은 21일 국회 [...]
25일 울산건설플랜트노조(위원장 박해욱)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노조탄압과 울산 산단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 5월 23일 오후 1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집회
그들은 '폭도'도 '불온세력'도 아니었다. 그들의 요구는 단지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것, 그것뿐이었다. 정유탑 안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울산건설플랜트노조 노동자들은 "십수 년을 먼지 구덩이 현장에서 빗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