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노동자가 말한다 >
21일 서울대 노천극장 잔디밭. 다닥다닥 붙은 수많은 천막과 잔디 위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수천여 명의 모습은 마치 어린이대공원에 모인 놀이 인파 같은 평온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들은 구조조정이라는 '해고괴 [...]
21일 서울대 노천극장 잔디밭. 다닥다닥 붙은 수많은 천막과 잔디 위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수천여 명의 모습은 마치 어린이대공원에 모인 놀이 인파 같은 평온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들은 구조조정이라는 '해고괴 [...]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과 함께 시작된 공공연맹의 총파업에는 21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 등 3개 노조가 합류했으며, 부산지하철노조 등 [...]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과 공공연맹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정치적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는 다른 한편에서 '대도'(大盜) 파문으로 또한 호떡집에 불이 났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정말 재미있는 난장판 세상이다. [...]
지하철 노조가 선봉에 선 가운데 공공연맹 소속 17개 사업장 2만3천여 명의 노동자가 총파업에 나섰다. 19일 새벽 4시 지하철노조를 선두로 시작된 공공연맹의 파업은 한국통신노조 등 7개 사업장이 오는 2 [...]
서울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과 이에 대한 공안당국의 강력한 진압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6일 "정부․서울시․서울지하철공사가 먼저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중단 [...]
서울 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4월 19일로 예정되는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등 30여개 대학 학생회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실업문제를 포함한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
지난해 9월 만도기계에 대한 경찰력 투입 사태의 가장 큰 희생자 가운데 한 사람인 손성균(당시 만도기계 노조 아산지부 대의원) 씨. 진압봉과 최루가스를 앞세우며 진입한 전경들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밀려 공장 [...]
◆ 주요 사건 ◆ 1. 비전향장기수 등 양심수 43명 석방(2월 25일) ․인권단체, “준법서약 적용에 따른 미흡한 조치…아직도 2백60명 남아” 2. 보안관찰피처분자 집단 소송 제기(2월 23일) ․이혜정 [...]
동남아시아 여성노동자들이 한국을 방문, ‘세계화’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주재 삼성합작 기업 ‘마스피온’의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식비와 교통비 지 [...]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에 대해 김대중 정권이 본격적인 탄압의 칼날을 빼들기 시작했다. 25일 대검 공안부(부장 진형구)는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