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홍이 님을 만났어요
저는 홍이 님을 기륭전자 비정규직 싸움의 현장이나 용산 철거현장 추모 미사나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에서 종종 뵈었지요. 그러다 사랑방 후원인이라는 걸 알게 된 거 얼마 되지 않았어요, 수줍은 듯하면서도 호탕한 [...]
저는 홍이 님을 기륭전자 비정규직 싸움의 현장이나 용산 철거현장 추모 미사나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에서 종종 뵈었지요. 그러다 사랑방 후원인이라는 걸 알게 된 거 얼마 되지 않았어요, 수줍은 듯하면서도 호탕한 [...]
4월 22일 와우산 사무실을 함께 쓰는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과 함께 여의도로 봄꽃 보러 소풍 다녀왔습니다. 사무실을 같이 쓰지만 저마다 일하느라 별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여유롭게 봄기운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편집인 주>인권오름은 2013년 보수정권 6년차를 맞아, 우리 운동 내의 다양한 실천들을 갈무리하고 드러내며 운동에 더 힘을 주기 위해 [삐딱선(船)]이라는 꼭지를 기획하였습니다. 사람이 살맛나 [...]
‘갑을’이 바람을 탔다. 지난달부터 연이어 언론에 보도된 라면 상무, 빵 사장, 조폭 우유가 갑을 관계를 도마에 올렸다. ‘갑을’은 불평등의 다른 이름이다. 그러니 이 바람은 평등을 향해 불어가야 할 것이다 [...]
몇 해 전 ‘따뜻한 밥 한 끼’라는 캠페인이 있었다. 창고 한 켠, 계단 밑, 화장실 옆 창고에서 식사를 하고 쉬는 청소노동자의 노동과 생활에 주목하면서 인간다운 노동, 인간다운 대우를 요구하며 벌인 캠페인 [...]
‘활동이야기’ 꼭지 신설로 살짝 달라진 '사람사랑' 이번호 '사람사랑' 살짝 달라진 것을 알아채셨나요?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드는 중인데, 사랑방 소식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뉴스레터 방식으로 [...]
분향소가 철거되었다. 2012년 4월 5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가 우리에게 남긴 죽음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한문 앞에 만든 분향소가 지난 4일 철거되었다. 새벽녘 기습적으로 진행된 철거 소식을 뒤늦게 듣고 [...]
감옥 생활을 하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 중 하나가 ‘긍정주의’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해라.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라.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수용자들 사이에서도 당연한 [...]
3월에는 ‘내 인생의 컴퓨터’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미류 인간에게 적정한 기술은 어떤 물건이 고장났을 때 스스로 그것을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안에 있는 기술이라는 요지의 말을 본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