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망버스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
현대차 공장 울타리에 밧줄이 걸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밧줄이 걸렸는지 볼 수도 없을 정도의 속도로 소화기 분말이 시야를 가렸다. 소화기를 얼마나 뿌려댔는지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앞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
현대차 공장 울타리에 밧줄이 걸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밧줄이 걸렸는지 볼 수도 없을 정도의 속도로 소화기 분말이 시야를 가렸다. 소화기를 얼마나 뿌려댔는지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앞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
무슨 신화처럼,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 삼성엔 노조가 없지요. 그리고 노조가 없는 삼성을 당연시하고 노동자들과 노조에 대해서는 체제를 붕괴한다, 빨갱이다 하는 착각 속에 살아오고 있지 [...]
연대활동 점검 진행 중 사람사랑을 챙겨보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사랑방에서 함께 하고 있는 연대활동이 참 많습니다. 지난 4월 2/4분기 총회에서 연대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향후 사랑방 운동 방향 [...]
지금 대한문에서는 평등예감_“을”들의 이어말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창 지난 4월 최원식․ 김한길 의원이 자신들이 발의했던 차별금지법을 자진 철회한 이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별금 [...]
후원인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정록(상임활동가) '사람사랑'을 통해서 인권운동사랑방이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활동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 지 후원인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습니 [...]
한 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민수 (자원활동가) 제가 처음 사랑방에 온 건 2010년 12월이었던 것 같아요. 용산참사 2주기 강제퇴거감시단으로 활동을 처음 시작했었죠. 그걸 계기 [...]
최근 여러 매체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밀양송전탑문제. 8년 동안 치열하게 저항해 온 주민들의 우군들이 점점 불어나고 있는 듯 보인다. ‘고립감이 제일 무서웠다’는 어느 주민의 말이 생생하게 남아있었는데, 이제 [...]
축제가 끝난 후,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축제를 사실상 뭉개는 일이다. 참여자들과 준비한 사람들이 흥겹고 즐거웠던 축제는 사람들의 머리에, 가슴에 남는다. 그리고 그 흥겨운 기억으로 일상생활을 보낼 힘을 만든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이야기 1 - 독거를 꿈꿀 수 있는가? 휴대폰에 담긴 비디오 속에서 21세의 여성노동자 K는 혼자서 트럭 적재함을 오르내리며, 쌓여있는 20Kg자리 비료포대 수십 개를 밭으로 '들어 내리'지 못하고 '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