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살자 농성촌> 첫번째 소식(2012년 11월 20일)
요 며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일었다.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라 ‘지나가겠지’라고 무시한다. 뭘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있냐고 묻는다면 한숨부터 나올 것 같다.
2012년 4/4분기 총회에서 영화제 독립 최종 점검 2007년부터 독립을 논의하던 인권영화제가 드디어 내년에 독립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인권운동사랑방이 그동안 인권운동의 인큐베이팅 역할과 몸집이 커지는 것 [...]
대한문 옆에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분향소가 있습니다. 쌍용차 정리해고 이후 스물두 분이 돌아가셨죠. 부디 23이라는 숫자를 마주하지 않게 되길 빌고 또 빌었건만, 얼마 전 한 분이 또 돌아가셨습니다. 더 [...]
논 평 한국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권고에 한국 정부 변명으로 일관 인권상황 심의받는 제2차 유엔 국가별 인권상황정기검토 열려 차별금지법, 양심적 병역거부, 군대 내 성소수자 등 다양한 권고 쏟아져 1. [...]
포털사이트에 ‘인권’으로 검색을 하면 내가 관련된 인권활동보다 가수 전인권 씨나 배우 김인권 씨 이름이 앞에 떠서 웃다가 샘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정치’로 검색을 하면 대선주자들의 행보와 여의도 뉴스가 [...]
인권교육은 질문을 던지는 교육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답을 제시하는 교육이어야 하는가. 인권교육이 둘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교육의 구성과 초점, 진행 방식이 [...]
20주년 3차 워크숍을 위한 의제별 검토 시작해 각 팀별로 20주년 3차 워크숍 준비를 하고 있어요. 20년 동안 사랑방이 다루었던 다양한 의제를 검토하는 작업입니다. 주요 의제로는 사회권, 자유권, 반차 [...]
막걸리법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군사독재시절 서민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고단한 삶을 얘기하다 사회나 정부를 비판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가던 시대를 빗대기도 하고, 국가보안법은 아무렇게나 사람을 ‘ [...]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은 사람을 무감하게 만든다. 이는 온전한 진실이 아니다.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아닌 그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맞을 수 있다. 또한, 폭력이 지속되다보면 당사자도 폭력의 강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