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6백여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업대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IMF구제금융 이후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어 거리로 내몰린 이들은 정부의 실업자 구제책에서도 외면당해 생계파탄의 위협을 받고 있다 [...]
6백여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업대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IMF구제금융 이후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어 거리로 내몰린 이들은 정부의 실업자 구제책에서도 외면당해 생계파탄의 위협을 받고 있다 [...]
9일 '무주택자의 날'을 맞아 일용직·저소득노동자 실업대책협회의와 주거연합이 '저속득노동자의 실업대책촉구' 집회를 종묘공원에서 가졌다. 250명 가량의 저소득노동자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의 실질적 [...]
지난달 27일 분신한 기아자동차 노동자 송인도(37·차체1부 검수반) 씨는 생활고와 절망감을 견디지 못해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 씨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무단결근처리에 항의하고 체불임금지급을 요구 [...]
◆25일(월) 한국금융연구원, 실업률 8.9%, 실업자 최고 1백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국산업안전공단, 31년 동안 크롬 도금작업을 해오다 비강암에 걸린 심아무개(57) 씨의 발병원인을 조사한 결과 [...]
정부가 또다시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을 무기로 의사표현의 자유를 짖누르려 하고 있다. 28일 검찰은 파업지도부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밝히며, "파업농성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권영길 국민승리21 대표를 제 [...]
27, 28일 양일간 벌어진 민주노총의 시한부 파업이 끝났다. 이번 총파업에 대해 정부와 재계, 언론이 '국가를 말아먹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하는 속에도, 28일 종묘공원에 나선 학생·시민·노동자 가운데는 [...]
국제앰네스티는 27일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은 경제위기 과정에서 심각하게 유린된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구 속의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파업할 권리가 있다"며 한국정부가 노동자들의 비폭력행위에 대해 구속하지 말 [...]
민주노총은 '재벌해체와 IMF 재협상, 고용안정' 등 5대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27일 예정대로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파업에 금속연맹 소속 9만여 조합원 등 1백32개 [...]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세계일보 사태가 노조측이 최후통첩인 단식농성을 시작함에 따라 긴박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일보 노조에서는 조대기 위원장을 비롯해 조민성(노조협상팀장, 편집국), 오천택(관리 [...]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6일, 50여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고용·실업대책과 재벌 개혁 및 IMF대응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김금수 등)는 공동대표단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