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전환 막아낸 한원CC ‘노동자’들
2월부터 <인권하루소식> 편집을 맡게 되면서 매일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인권뉴스 가운데 그날 취재할 ‘꺼리’를 선정하고 배분하는 일입니다. 인권소식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 [...]
회사
빼앗긴 공장에도 봄은 오는가
▲ 12일 열린 엘지정유 규탄 기자회견
신종 노동탄압수단 가처분에 제동 걸렸다
손배·가압류에 이어 새로운 노동탄압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처분'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6일 창원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박용표 판사)는 통일중공업(대표이사 홍영기)이 전국금속노조 통일중공업 [...]
삼성 앞에 또 고개 숙인 검찰
검찰이 또다시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7월 드러난 삼성SDI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사건의 피해자가 낸 부당노동행위 진정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 이미 검찰은 지난 2월 16일 삼성 전·현직 노동 [...]
"한원CC 탄압은 부당노동행위"
강제 용역전환과 사측의 노조탄압에 맞서 270여 일간 투쟁해 온 한원컨트리클럽(아래 한원CC) 조합원들에게 디딤돌이 생겼다. 지방노동위가 용역전환 과정에서 징계받거나 경기보조업무를 받지 못해 사실상 해고된 [...]
"손배·가압류로 노동자의 목을 조르지 말라!"
한원컨트리클럽(아래 한원CC)의 골프장 경기보조원 강제용역화와 노조탄압에 반대하며 조합원들이 서초동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18일 민주노총 이상무 경기본부장,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 [...]
"단체교섭이라도 해봤으면…"
울산지역 건설일용 하청 노동자 1000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18일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동조합(아래 울산건설노조)은 "노조 결성 이후 9개월에 걸친 단체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업주들은 교섭 자체를 거부 [...]
[기고] 노동자의 짐은 왜 이리도 무겁습니까?
[편집자주] 지난해 7월 경기도 용인의 한원컨트리클럽(아래 한원CC)은 용역전환시 사전에 노사협의 하도록 한 단체협약을 무시한 채 경기보조원 전원을 용역으로 전환하고 이를 거부한 노동자 40명 전원을 해고했 [...]
[움틈] '직장내 성희롱 피해', 산업재해로 보자
"신념이나 확신의 저조, 불안, 두려움, 공포, 분노, 수치심, 신경증, 우울증, 불면증, 자존심 손상"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이러한 고통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 많은 피해자들이 사고 [...]
[즐거운 물구나무] '신원 진술' 강요하는 학교
젊은이들의 실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심심찮게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는 그야말로 주종 관계와 다름없다. 하늘같은 고용주 앞에서 한없이 작아져버린 고용인은 예의의 차원을 넘어 눈치를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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