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을 돌아 다시 제자리 준비~~~ 땅
12년을 돌아 다시 제자리 준비~~~ 땅초코파이 어릴 때 내 꿈은 선생님되는 거였어 눈망울 초롱한 아이들과 만나고 싶었어 …… 창밖에는 햇살이 언제나 교실에 가득한 살아가는 얘기 들려주는 시골학교 [...]
12년을 돌아 다시 제자리 준비~~~ 땅초코파이 어릴 때 내 꿈은 선생님되는 거였어 눈망울 초롱한 아이들과 만나고 싶었어 …… 창밖에는 햇살이 언제나 교실에 가득한 살아가는 얘기 들려주는 시골학교 [...]
운이 좋았던 건지 나름 모범생이었는지 나는 학교 다닐 때 반성문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우리 부모님이 반성문 따위를 쓰게 하는 분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편집인주] 17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라는 슬로건으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강정, 용산, 그리고 재능농성장과 쌍용차 분향소... 우리 사회의 현 주소 [...]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학생운동 내에서 ‘진심’이라는 말이 잠깐 유행했던 적이 있다. ‘진심은 서로 통하게 되어 있다더라. 이것은 내 진심이다. 진심을 믿어 달라.’라는 호소. 내 기억 [...]
보름쯤 전 출판계에 작은 소동(?)이 있었다. 주로 인문, 사회 분야에서 진보적인 책을 내는 어느 출판사가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출판사는 면접까지 보고 합격자를 정해 전화로 합격 사 [...]
우울한 편지도 우울한 노래도 싫지만, 우울한 얘기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아무리 우울해도 꼭 들어야만 될 얘기일 때가 있다. 돌아오는 4월 26일은 1986년 체르노빌 참사가 난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
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이끼라고 합니다. 제가 사랑방에서 자원 활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4년째가 되네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2011년 말에서 [...]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동분서주 할 때 일이다. 직원 전체가 모이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한 사람이 “왜 꼭 지금 만들어야 하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한 부서를 책임지는 직책을 달고 있었고, 나는 [...]
왜 수치심인가? 자존감과 수치심의 관계 자존감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는 빈곤, 수치심 그리고 자존감의 관계를 얘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왜 수치심일까? 사전적 의미로 수치심은 부끄러움 [...]
<모래성>이라는 제목의 드라마였다. 20년도 더 된 이 드라마 속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아니 웬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선명해지는 한 장면이 있다. 회사 중역인 자신의 남편이 젊은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