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헌읽기] MB정권 5년 동안의 외침들
대선이 끝났다. 개표 소식으로 뒤숭숭한 밤, 자는 둥 마는 둥 하는 잠자리에서 여러 편의 꿈을 꿨다. 그중에서 한 꿈의 내용은 대강 이랬다. 한 강의실에서 인권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데 아무도 듣지 않는다. [...]
대선이 끝났다. 개표 소식으로 뒤숭숭한 밤, 자는 둥 마는 둥 하는 잠자리에서 여러 편의 꿈을 꿨다. 그중에서 한 꿈의 내용은 대강 이랬다. 한 강의실에서 인권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데 아무도 듣지 않는다. [...]
요 며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일었다.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라 ‘지나가겠지’라고 무시한다. 뭘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있냐고 묻는다면 한숨부터 나올 것 같다.
[편집인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데, 현실에서 우리의 정치적 권리는 얼마나 보장되고 있을까? 대선을 앞두고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지금, 박탈된 정치적 권리를 찾 [...]
몇 년 전에 내가 살던 지역에서 남미의 진보운동에 대한 이야기마당이 열려 참석했었다. 찻집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즐거운 자리는 뒤풀이 술자리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강연자로 섭외된 분이 남미에 오 [...]
포털사이트에 ‘인권’으로 검색을 하면 내가 관련된 인권활동보다 가수 전인권 씨나 배우 김인권 씨 이름이 앞에 떠서 웃다가 샘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정치’로 검색을 하면 대선주자들의 행보와 여의도 뉴스가 [...]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니,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 꽃다지의 ‘내가 왜?’라는 노래다. 여름 끝자락에 조계사 앞마당에서 열린 ‘노동자와 함께하는 시민초청 무차(無遮)대회’에서 들려진 노래다. 불교의 [...]
막걸리법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군사독재시절 서민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고단한 삶을 얘기하다 사회나 정부를 비판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가던 시대를 빗대기도 하고, 국가보안법은 아무렇게나 사람을 ‘ [...]
8월에는 ‘내 인생의 태풍’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세주 나는 태풍은 아무래도 대학 시절에 많이 맞이했던 듯? 맞이했다기 보다는 태풍을 만들었던 듯 해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적당히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