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미디어스쿨에서 두리반을 외치다
평상시와 같이 왁자지껄하다. 진행하러 나온 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각자 자유대화중. 허나 이전과는 다른 대화내용들이다. “두리반! 또 가고 싶다.”, “건설회사가 나쁜 거야.” 등등 온통 두리반 얘기다. 두 [...]
평상시와 같이 왁자지껄하다. 진행하러 나온 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각자 자유대화중. 허나 이전과는 다른 대화내용들이다. “두리반! 또 가고 싶다.”, “건설회사가 나쁜 거야.” 등등 온통 두리반 얘기다. 두 [...]
인권운동에 ‘공간’에 대한 접근의 필요성이 점차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간’과 관련한 대표적인 인권 문제는 국경을 넘나드는 이주노동에 대한 것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함께 가속화된 전 지구적 이주노동은 [...]
√ 북측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으로 해병대 사병 2명 사망, 십 여명 부상(11.23). 포격은 민간인 생활지역에까지 이루어져, 민간인 2명 사망, 수 명이 부상당하고, 주민들은 대피호와 육지로 대피한 상황. [...]
<%' [특별보고 : 용산, 진실의 꽃으로 피어나라] %>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경씨, 그녀는 올 여름 4대강과 만났다. 4대강 르포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 은경씨도 함께 하게 된 것. 빠듯한 일상에서 겨우 낸 휴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너른 평지 위에 쓸쓸한 건물 한 채가 오롯이 서있다. 얼마 전까지도 이 건물에서는 칼국수를 팔았던 ‘두리반’이라는 식당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 집 칼국수를 맛볼 [...]
최근 이주노동자들의 생활과 노동 그리고 사랑을 다룬 영화들이 제법 만들어지고 상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를 맞게 된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있다. 주제는 ‘그림자에서 인간으로(from Shadow [...]
한국 미디어는 조업 중인 한국 어선들이 광활한 무법지대 소말리아 해협에서 해적에게 나포되었다는 소식을 가끔 전한다. 이러한 보도에서는 십중팔구 합법적으로 법의 테두리 내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한국 어선들을, [...]
말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시체가 된 물고기와 포크레인 사진을 보면 화가 나고 4대강 살리기 사업 그건 그저 안 되는 것이라 믿긴 해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이라는 내 말은 너무나 무기력해 보였다. 내 [...]
감옥은 세상의 축소판이다. 어디를 가든 감옥에는 그 사회의 모순이 응축되어 나타난다. 그러기에 감옥을 바꾸는 문제는 세상을 바꾸는 문제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면 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