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읽는 세상] 돌아온 김기춘, 유신과 공안질서의 부활인가?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유치찬란한 지역감정을 부추긴 ‘부산 초원복집사건’으로 관건선거의 실체를 세상에 드러나게 해 준 장본인, 김기춘. 그가 돌아왔다. 8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은 [...]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유치찬란한 지역감정을 부추긴 ‘부산 초원복집사건’으로 관건선거의 실체를 세상에 드러나게 해 준 장본인, 김기춘. 그가 돌아왔다. 8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은 [...]
연대활동 점검 진행 중 사람사랑을 챙겨보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사랑방에서 함께 하고 있는 연대활동이 참 많습니다. 지난 4월 2/4분기 총회에서 연대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향후 사랑방 운동 방향 [...]
후원인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정록(상임활동가) '사람사랑'을 통해서 인권운동사랑방이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활동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 지 후원인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습니 [...]
1987년에 형제복지원 사건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개인의 비리행위 정도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 옛날 내 기억에서도 그랬다. 형사법을 전공한 학자로 대학 [...]
“판사님 저희 늙은이를 제발 살려 주십시오. 큰 욕심 안 부리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내 땅에서 농사짓고 그렇게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만약, 그것이 꼭 안 된다면, 송전선을 내 땅위에 꼭 건설 하여야 한다면 [...]
1987년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인권유린은 20년이 훌쩍 지난 후에야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약자들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이란 사실이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치안대가 몰려와 부모와 언니, 막내 동생을 한꺼번에 죽였는데, 국가에 소리 한번 질러 보지 못하고 오히려 빨갱이 집안이 되었다. 4. 19 혁명 [...]
매주 월요일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훈창 안녕하세요. 훈창이에요^^ 요즘 매달 사람사랑에 무슨 활동을 하며 살고 있는지 후원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참 좋네요. 저만 좋은 건가요 [...]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군기지 환경문제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1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주변에서 기름유출이 발견된 후 12년이 흐른 지금 유출이 지속되고 그로 인한 토양·수질 [...]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1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다섯 명의 활동가가 일합니다. 그래서 다섯 개의 컴퓨터, 전화기가 있고 프린터기, 냉장고가 한 대씩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가끔 오는 자원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