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으로 인권읽기] 식량주권: 모두의 권리-식량주권을 지지하는 민간/시민사회단체 포럼 성명(2002.6.14)-
'식량주권'이란 말이 절실하게 겨울 공기를 가르고 있다. 주권 없는 식민지 주민마냥 내몰리던 농민들이 하나 둘씩 생명을 잃고 있다. 1996년 '세계식량정상회담'이란 것이 로마에서 열렸다. 명목상 '만인을 [...]
'식량주권'이란 말이 절실하게 겨울 공기를 가르고 있다. 주권 없는 식민지 주민마냥 내몰리던 농민들이 하나 둘씩 생명을 잃고 있다. 1996년 '세계식량정상회담'이란 것이 로마에서 열렸다. 명목상 '만인을 [...]
대북정치공세의 일환인 인권결의안 유엔 총회 채택을 반대한다! - 유럽연합의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비판 - 지난 2일 유럽연합은 대북인권결의안을 사상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 상정하였다. 현재 결의안 초안이 [...]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라는 기치를 내건 2005년 부산 아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자유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성명과 부산로드맵을 발표하며 19일 폐막한다. 부산 아펙은 한마디로 시 [...]
마오이스트(Maoist)반군의 침략 위협 속에서 지난 13일 네팔 다란(Dharan) 지역의 22개 국립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1만7536명의 학생들은 한동안 혹은 영구히 학교에 갈 수 있는 기회를 [...]
주기도문의 회오리가 1년여 동안 교계를 소용돌이 속으로 휘몰아갔다. 이 시대의 문화와 정서는 물론 신학적 성찰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새번역안을 세상에 내놓아 물의를 빚었던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가 반성 [...]
16일 인권단체연석회의(아래 인권회의)는 1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는 아펙정상회의 기간 아펙반대 집회를 봉쇄하려는 경찰에 의해 불심검문·집회원천봉쇄·대량연행 등이 예상된다며 경찰감시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
유엔에서 대북인권결의안이 또다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유엔 총회 차원이다. 지난 2일 유럽연합은 대북인권결의안을 사상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 상정해, 유엔인권위원회보다 더 넓은 장으로 결의안을 옮겨놓았 [...]
예전부터 '치료'라는 말에 몸서리치던 우리들이었다. 장애인이 음악 좀 할라치면 그것이 음악치료가 되고, 운동을 하면 재활치료가 되고, 연극을 하면 연극치료가 되고, 그림을 그리면 미술치료로 재빠르게 이름 붙 [...]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 시리즈가 예전의 '아빠의 금연은 가족 사랑의 실천입니다' 따위의 촌스러운 금연광고에서 확실히 진보한 것만은 사실이다. 적어도 담배로 인해 손상된 폐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혐오감을 유발하 [...]
1883년에 영국에서 발표된 이 팜플렛은 세상을 경악케 하고 빈곤을 '발견'케한 문서로 알려져 있다. 빈곤은 엄연한 현실이었을 텐데 왜 '발견'되어야만 했을까? 사회권이란 인권이 인식되기 이전에 빈곤은 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