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영화를 만나다] 이해받는 관계, 인정받는 공간이 목마르다
어떤 조짐 며칠전 '평범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평범한' 한 여성이 영화 <왕의 남자>를 보다가 연산군과 공길(광대)이 키스하는 장면에서 주변 관객들이 "우", "엑" 하는 소리를 듣고 실망했 [...]
어떤 조짐 며칠전 '평범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평범한' 한 여성이 영화 <왕의 남자>를 보다가 연산군과 공길(광대)이 키스하는 장면에서 주변 관객들이 "우", "엑" 하는 소리를 듣고 실망했 [...]
"청구권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행위를 요구하고, 상대방은 요구된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를 지게 되는 경우의 권리유형이다."▲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김도균 교수
△ 때와 곳 : 2006년 2월 4일(토) 3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 상영작 :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외출 혹은 탈출>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로 [...]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 체류기한을 넘겨 체류한 외국인을 감금하는 외국인보호소의 실태가 드러났다. 외국인보호소의 상황은 2003∼2004년 서울지방변호사회 등에서 외국인보호소와 수용자를 조사하기는 했지만 일부에 [...]
인권감수성의 대중적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 옴니버스 '인권영화' <다섯개의 시선>의 현란한 홍보용 전단지에는 인권이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의 투자, 제작, 배급에 [...]
최근 경찰청은 시위진압 전·의경에게 이름표를 부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인권단체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이러한 조치가 두 명의 무고한 농민 사망자를 낸 이후에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뒤늦은 감이 있지만 공 [...]
세상에 가득 찬 이분법! 천사 대 악마, 진실 혹은 거짓, 하늘과 땅. 그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인류를 지배해온 것이 있다면, 아마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일 것이다. '여성과 남성' 이라는 생물학적 성 [...]
"우리는 '자유무역'과 세계화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WTO의 신화에 저항하여, 그것과는 '다른 목소리'가 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생명, 식량, 그리고 민중의 권리는 상품이 아니라는 울림을 만 [...]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가 고 전용철·홍덕표 농민 죽음의 원인이 경찰의 과잉진압에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휘선상에 선 서울청장 등에 대해 경고를 권고했을 뿐 정작 최종책임을 진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침 [...]
22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주선회 재판관)는 자녀가 아버지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이른바 '부성주의'를 원칙으로 규정한 민법 제781조 제1항에 대해 재판관 7대1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