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폭력을 어떻게 성찰할 것인가
폭력예방교육은 인권교육인가? 폭력예방교육 강사들과 (학생)인권교육 강사들은 같은 가치를 지향하고 있을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 학교폭력 근절을 근엄 [...]
폭력예방교육은 인권교육인가? 폭력예방교육 강사들과 (학생)인권교육 강사들은 같은 가치를 지향하고 있을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 학교폭력 근절을 근엄 [...]
10대의 성, 비행이거나 폭력이거나 둘 다 거나 웃지 못할 농담으로 글을 열어볼까 한다. 올겨울, 보수단체들이 서울학생인권조례안의 차별금지 항목 중 유독 ‘성적지향’을 문제 삼고 조례를 흔들어댔을 때, 많은 [...]
한국에서 사형폐지운동에 관여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평소에는 적잖은 사람들이 사형제 폐지 움직임에 우호적인 관심을 가진다고 귀띔했다. 실제 사형수들이 복역하는 환경, 그들의 뉘우침과 피해자 및 [...]
보고서의 시작 한국에서 오랫동안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지만 포커스는 주로 팔레스타인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이스라엘은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연대하자에 맞춰져 있었다. 물론 팔레스타인 [...]
만일 어떤 사람이 단지 성적지향이 주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흠씬 두들겨 맞은 뒤 산 채로 불에 타서 죽는다면? 만일 누군가가 오픈리 게이(커밍아웃한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깡패들에게 치명적으로 구타당한 [...]
우울한 편지도 우울한 노래도 싫지만, 우울한 얘기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아무리 우울해도 꼭 들어야만 될 얘기일 때가 있다. 돌아오는 4월 26일은 1986년 체르노빌 참사가 난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 기자회견 전문 먼저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번 용산 철거 현장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 여러분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
“인권은 아침식사와 함께 시작된다.” 이것은 세네갈의 시인이자 초대 대통령을 지낸 레오폴드 세다르 상고르가 1960년대에 유엔에서 연설할 때 했던 말이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말한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성함도 모르지만, 강정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할아버지께서 제게 당부하신 글을 쓰려 합니다. 구럼비 앞에서 경찰과의 대치가 소강상태일 때 이런저런 사람들이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지요. [...]
부국 여성들의 모성애가 더욱 뛰어날까 몇 년 전 BBC에서 한 앵커가 아프리카의 아동보호기구에서 활동 중인 한 활동가에게 다음과 같은 취지의 질문을 했다. "자식들을 많이 낳고 지독한 기근에 시달리는 여성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