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받을 수 없는 탄생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꼭 56년째 되는 날인 12월 1일, 더이상 이날을 눈물과 한숨으로 맞이할 수 없다는 외침이 서울 여의도 하늘 아래 울려 퍼졌다.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꼭 56년째 되는 날인 12월 1일, 더이상 이날을 눈물과 한숨으로 맞이할 수 없다는 외침이 서울 여의도 하늘 아래 울려 퍼졌다.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국가보안법 완전폐지 [...]
"(성매매특별법 반대)집회가 있으면 업소마다 참석자를 배당한다. 만약 집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결근비를 내야 한다. 업주들은 우리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나가려면 선불금부터 갚으라 [...]
김주익·곽재규 열사 추모 1주기사업 추진위원회/ 617쪽/ 2004년 10월 '노예가 품었던 인간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노예의 사슬을 끊어낸 노동자의 꿈과 삶이 한 권의 자료집으로 발간됐다. 자 [...]
노동부가 과도한 심사절차 도입 등 산재인정 기준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개정하려고 해 산재 노동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업무관련성 [...]
회사의 비리를 고발한 노동자들이 한꺼번에 해고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양시 청소대행업체인 성일기업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6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의 부정부패를 폭로했다. 다음날, 이들 중 [...]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만들어진 후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50년 동안 국가보안법은, 때로는 친미 반민족 정권을 위해 복무했고 때로는 유신정권을 유지하는 데 이용됐다. [...]
'미성숙'과 '나이'를 핑계로 정치 참여가 제한되었던 청소년들에 대해 참정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청소년 사랑실천을 위한 의원 포럼'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연령 하향조정을 어떻게 [...]
"결혼 왜 안해?" 현재 31살인 내게 요 몇 년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문 중 하나다. 또한 가장 듣기 싫은 질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질문 뒤에는 여자 나이가 30이 넘었는데도 왜 아직까지 결혼 [...]
예전부터 한번 꼭 가 보고자 했으나 내 특유의 소심증과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었던 반차별 포럼. 그러나 이번 포럼만은 꼭 가고 싶었다. <인권활동가 포럼>에서 가족 문제를 다루다니 세 [...]
나는 흔히 말하는 복학생이다. 돌아온 학교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하지만 후배들을 만나면 변치 않는 거북함이 느껴진다. 후배는 묻는다. "몇 학번이세요?" 학번을 간신히 확인하면 경건한 표정을 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