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종간사> 직접 민주주의의 밭을 갈자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이 더욱 찬란히 빛나듯이 저물어 가는 2004년의 세밑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국회 앞에서 십 수일째 곡기를 끊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1천 3백여 명의 농성단의 모습은 [...]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이 더욱 찬란히 빛나듯이 저물어 가는 2004년의 세밑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국회 앞에서 십 수일째 곡기를 끊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1천 3백여 명의 농성단의 모습은 [...]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저녁 8시 정도까지 일하고, 숙소에 돌아오면 농장 주인이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을 돌봐야 한다. 심지어 일이 없으면 다른 농가에 파견돼 일을 해야 한다. 식사도 제때 주지 않기 [...]
오늘 아침은 꽤나 쌀쌀하던걸요. 하지만 코끝까지 시린 차가운 바람이 오히려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쐰 겨울바람다운 바람이었기에 그랬겠지만 그래도 매서운 겨울바람이 반가웠던 건 내복에 장갑까지 [...]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2004년 10대 인권소식'을 발표합니다. <인권하루소식>은 인권하루소식 독자와 인권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발생한 주요 인권사건(전체 53문항)에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추위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더 없이 쌀쌀하기만 하다. 고용허가제와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2003년 11월 15일 시작했던 농성이 380일째를 맞이한 지난달 28일,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
"소위 인권옹호자라는 사람들이 교묘하게 북한의 기아를 다른 인권침해와 한 덩어리로 취급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잘못된 일입니다" 지난 1일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에서 토 [...]
-올 한해 <인권하루소식>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인권하루소식은 올 한해 주요 인권소식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하고자 합니다. 10대 인권소식 [...]
1. 지금, 국회 앞 농성장에선… 평화운동가 이동화 씨, 팔루자 학살중단, 파병연장동의안 국회통과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농성 시작(11.16)/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국보법 폐지를 위한 무기한 단식기도 돌 [...]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의 '재미없는 쇼'가 계속되고 있다. 김 장관의 '최저생계비 체험'에 이은 '노숙인 체험'은 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비참함을 '구경거리'로 만들고 있다. 독촉 세 [...]
베네주엘라 미디어 운동의 진보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8일 영상미디어센터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 <베네주엘라의 볼리바르 혁명과 미디어 전쟁, 그리고 공동체 미디어운동>에서 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