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의 인권이야기] ‘노오력’이라는 정의론
제가 지하철 타고 학교 다니잖아요. 그러면 우리 학교 지나서 동덕여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막 이런 학교들 쭉 있단 말이죠. 이게요, 다 구분된다니까요.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대학생이 꽤 많잖아요. 그런데 [...]
제가 지하철 타고 학교 다니잖아요. 그러면 우리 학교 지나서 동덕여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막 이런 학교들 쭉 있단 말이죠. 이게요, 다 구분된다니까요.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대학생이 꽤 많잖아요. 그런데 [...]
매년 처음부터 시작한다 새해가 벌써 2달이나 지나고 마음이 바빠졌다. 나다에서 5-6학년부터의 강좌를 준비해왔기에 책언니의 모든 준비는 참고할 수 있는 예시 없이 처음부터 만들어야 했다(물론 나다가 해온 이 [...]
종종 누군가가 인권활동이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내게 물어올 때가 있다. 물어온 맥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대답하긴 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잇고, 더 크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는 취지로 [...]
공단 임금지도 그리자 지난 한 해 임금팀에서는 임금에 대한 권리를 말하기 위한 출발점을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반월시화공단의 노동자들과 함께 임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획사업을 벌이기로 했어요. 최저임금 [...]
후원인 김미선님과의 통화는 늦은 밤에 진행되었습니다. 당장 내일 어린이집에 가는 막내 아이의 준비물인 한복을 찾느라고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아이 한복 [...]
[편집인 주]한국사회에서 임신과 출산은 인구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국가로부터 관리되고 간섭받는 영역이었다. 임신을 중단할 것인가 지속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도 철저하게 국가가 허용하는 사유와 처벌하는 사유가 나누 [...]
A: 에구. 추워라. 안 그래도 추운데 가슴 시린 부고까지 왜 이리 많냐.B: 그러게. 노래로 글로 삶으로 동행해주던 분들이 하나둘씩 떠나시니 이 추위가 더 힘드네.A: 그분들에겐 한껏 애도라도 표할 수 있 [...]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는 1월부터 “노조하자” 모임을 시작하려 해요. 월담은 지난 3년간 반월‧시화공단에서 선전전, 월담문화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공단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단 노조 [...]
11월 한 달 동안 사랑방에서는 대대적인 후원인 구인 활동을 했습니다. 평소에 사랑방에 애정과 관심이 있던 분들에게 쑥스럽지만 후원신청서를 내밀어 보기도 하고, 예전 자원활동가들 중 취업했단 소식을 들은 분 [...]
[편집인 주]한국사회에서 임신과 출산은 인구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국가로부터 관리되고 간섭받는 영역이었다. 임신을 중단할 것인가 지속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도 철저하게 국가가 허용하는 사유와 처벌하는 사유가 나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