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으로 인권읽기] 1871년 빠리꼬뮌의 인권구상
광주항쟁, 부안반핵투쟁에 '광주꼬뮌', '부안꼬뮌'이라는 말을 붙이곤 한다. 꼬뮌이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상징되는 꼬뮌은 1871년 3월 18일부터 그해 5월 28일에 최후의 총성이 멎 [...]
광주항쟁, 부안반핵투쟁에 '광주꼬뮌', '부안꼬뮌'이라는 말을 붙이곤 한다. 꼬뮌이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상징되는 꼬뮌은 1871년 3월 18일부터 그해 5월 28일에 최후의 총성이 멎 [...]
인권운동과 평화운동, 반제·반미운동 등 전체 사회운동 진영의 눈길이 평택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0일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군기지 확장 대상 지역인 평택 대추리에 모여 평화대행진을 진행하며 ' [...]
한국의 병역거부운동과 일본 평화헌법수호 운동의 만남 이번 국제회의 부문워크샵 가운데 하나였던 '한-일 평화운동의 연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병역거부운동과 일본 [...]
[편집자주] 한국전쟁과 이어진 군사 독재정권, 군부 쿠데타정권 등을 차례로 경험한 우리 사회에서 평화운동은 여전히 조금은 낯선 운동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 양심에 따른 병역 [...]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됐을 무렵, 그러니까 11년 전, 월요일 아침에 운동장에서 애국조회란 걸 하려고 줄을 맞추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사회를 보던 선생님이 교장선생님께 인사 할 때 거수경례를 하라는 주문 [...]
강철민 이등병을 기억하는가? 강철민 씨는 지난 2003년 11월 21일 추가파병만은 안 된다며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농성을 벌이다 수감되어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 2월 28일 3 1절 가석방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이른바 '인분 사건'이 발생한 후 군대 내의 인권침해에 대한 사회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병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진지한 모색이 진행됐다. 1일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천주교 [...]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에 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국군도 언젠가는 이라크인들을 죽이게 될 것이고 그러면 이라크인들도 한국군을 죽여야 할 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만나는 이렇게 좋은 한국인들 [...]
먼저, 부끄러운 고백 하나. 나는 올해로 '예비역 2년차'가 됐다. 군대는 2년 2개월 동안 누가 될지도 모를 '적'을 향해 총을 들어야 한다는 적대심을 나에게 철저히 주입하려 했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는 그 동안의 요구를 무시한 채, 대법원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전원재판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