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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홍교선 석방!'

민노당, 배너운동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표방하는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책갈피 홍교선 씨의 석방을 목청높이 외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서대문·마포·은평 지부(서대문 지부, 위원장 이성종)는 17일 민주노동당 당원이기도 한 홍 씨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3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에 '홈페이지에 홍 씨 석방서명 게시판 및 배너 링크'설치를 요청했다.

서대문 지부의 이형우 총무부장은 "홍 씨의 구속은 국보법의 폐해를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사건"이라며 "홍 씨의 석방은 물론 국가보안법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첫 시도로 각 단체의 배너링크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링크가 되면 각 단체 홈페이지에서 배너(깃발)를 클릭하여 바로 홍교선 씨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 사이트에 연결될 수 있으며, 거기서 홍교선 씨 사건 개요와 석방요구 서명용지를 만날 수 있다.

홍 씨는 이적표현물 배포 등의 혐의로 지난해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 중이다.

홍 씨의 석방 서명 게시판 주소는 http://my.netian.com./~laborstm/signature.html이며, 배너가 있는 곳은 http://www.jinbo.net/banner/hongsign.gif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