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보건의료노조, 전국 10개 지역 총파업 집회 열어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16일 직권중재 철폐와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오후 1시를 기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 조합원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다발 총파업집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탄압 중단 △직권중재 철폐 △부당노동행위 철저한 수사와 처벌 △특별 근로감독 실시 △병원내 경찰병력 철수 △폐업 철회 △병원 구조조정 철회 △대화와 교섭을 통한 평화적 해결노력을 정부와 사용자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 측이 노조탄압을 중단하지 않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11월 보건의료노조 2차 총파업투쟁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파업 1백47일째를 맞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과 목포가톨릭병원(1백43일째), 제주한라병원(1백41일째), 제천정신병원(97일째)의 파업사태는 병원 측의 노조탄압과 대화거부, 정부의 방관으로 인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