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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알몸수색, 공동대책위 발족

유치장내 인권사건 고발운동도

지난 3월 성남남부경찰서가 민주노총 소속 여성조합원들을 알몸수색한 것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인권․사회단체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14개 단체는 14일 낮 12시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성남 남부경찰서 알몸수색, 인권유린 책임자처벌과 경찰청훈령 8조 폐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알몸수색 공대위)를 발족했다.

알몸수색 공대위는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경찰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해 경찰서 유치장내에서 발생한 인권유린 사례를 접수하고 경찰의 직권남용에 대한 고소․고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