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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아셈 민간단체 포럼 창립


‘아셈 2000 한국민간단체포럼(아셈포럼)’이 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성당 3층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2천년 서울에서 열릴 제3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아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아셈포럼에는 현재 12개 분과에 1백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96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아셈정상회의에 대해 각국 민간단체들은 자체 포럼을 구성해 대응해 왔다. 96년 태국의 방콕에서 열린 1차 아셈민간단체포럼은 ‘평화와 안보, 여성과 매춘관광,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정의, 경제적 공평성, 지속가능한 환경’ 등을 위한 민중중심의 대안을 제안했다. 또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아셈민간단체포럼은 ‘아셈과 경제위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민주주의와 인권 △여성 △ 노동 △아동 △환경 △평화 등의 내용을 담은 ‘민중의 전망’을 아셈정상회의에 전달한 바 있다. 오는 2천년 열릴 아셈민간단체포럼은 “평화와 경제위기, 대안경제와 실업문제, 여성차별 등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