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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7년 이상 구금자 모두 24명, "비전향장기수 준법서약 생략"

25일 정부가 북한에 가족을 둔 ‘비전향 장기수’에 한해 준법서약서를 받지 않고 사면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방침에 해당하는 국내 비전향 장기수는 우용각(71․남파사건․41년 구금) 씨 등 29년 이상 구금중인 초장기수 17명과 손성모(남파사건․17년 구금) 신광수(남파사건․14년 구금) 씨등 19명이며, 국내에 가족이 거주하는 장기수로는 조상록(일본관련․21년 구금), 강용주(구미유학생 사건․14년 구금), 최호경, 장창호, 조덕원(이상 남한조선노동당사건․7년 구금) 씨 등이 있다.

민가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양심수는 모두 3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