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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대북지원촉구 굶기운동

신한국당 방문


정부의 북녘동포 지원을 촉구하며 굶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평화통일민족대회 북녘동포돕기 사업위원회 대표단이 11일 오후 2시 신한국당을 방문했다.

허장(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단식단장 등 대표단은 신한국당 김영일 통일외교전문위원과의 면담자리에서 남북협력기금 약 3천4백억원 및 83년도 평화의 댐 모금 잔액 2백억원을 북한동포 지원에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남북협력기금법」을 개정해 민간의 참여와 감시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아울러 김영삼 대통령의 8․15경축사가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선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굶기운동은 15일까지 명동 향린교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