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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외국인노동자 탄압 규탄, 13일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5일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외노협)는 지난 3일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소장 김해성) 난입에 대응키 위해 공대위 결성 및 지원 요청에 나섰다. (가칭)'외국인노동자 인권보장과 외국인노동자상담소 탄압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종로5가 기독교 회관에서 결성식을 갖기로 하고 이에 앞서 7일 낮12시 명동성당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등이 3일 발생한 네팔인부부 연행 및 김해성 목사 구속에 대해 '엄연한 선교탄압이며 성소침입'이라며 강경히 맞설 것을 결의하고 나선데 이어, 5일 민변(대표 최영도)과 민가협(회장 권오헌), 인권운동사랑방(대표 서준식)등도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김해성 목사의 즉각 석방과 치료보장 △법무부장관과 경찰청장 사과 △외국인노동자보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