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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공공부문 노동자 1만명, 노동악법 철폐등 결의

한국통신, 서울지하철노조 등 공공서비스부문 노동조합 대표자회의(공동대표 유덕상등, 공노대)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장충단공원에서 관련 노동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조탄압분쇄 및 96임단투 완전승리를 위한 공공부문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집회에서 △노조 전임자 축소 기도 반대 △노조탄압에 맞선 강력 투쟁 △노동악법 철폐 총투쟁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왜곡된 임금구조 시정을 통한 인간다운 삶 쟁취 △해고자의 원직복직과 구속 노동자 석방 투쟁 등을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명동성당까지 시가행진을 벌여 전투경찰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