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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노동단체 실무자 고문당해

전남도경 보안수사대에서


지난 8일 전남도경 보안수사대는 [가톨릭노동자의 집] (대표 최연례)의 교육국장인 김용진(29) 씨를 긴급구속장으로 연행했고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며 사무실에서 상당수의 자료를 압수해갔다. 가족들에 따르면 첫날 김씨는 잠안재우기 고문을 당했고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보안수사대는 김씨가 노동자들의 교육을 위해 작성한 교안에 이적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은 13일 셩명을 발표하여 노동운동 탄압중지와 김씨의 석방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