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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가협 대전교도소 밤샘농성 3일만에 풀어

지난 2월22일부터 법무부 청원서 제출 보장과 양심수에 대한 전향제도 철폐를 요구하며 대전교도소(소장 김회탁)에서 단식 중이던 김삼석, 최호경 씨가 5일 점심 때부터 단식을 풀었다. 또, 3일부터 2박3일동안 김삼석씨 등의 면회를 요구하던 민가협 회원들은 대전교도소 앞 밤샘농성을 벌이다 5일 김삼석 씨 등을 면회하고 자진해산 했다. 그러나, 조덕원 씨는 계속 단식중이다.

김삼석 씨의 부인 윤미향(31)씨에 의하면 민가협 회원들의 농성 중에 전경 3대와 대전서부경찰서 강력계 소속 형사 30여명이 민가협과 농성 지원 나온 대전지역의 학생들을 해산하기 위해 폭력을 휘둘러 이 과정에서 윤미향 씨는 돌에 머리를 맞아 크게 부상당했고, 다른 이들도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또, 교도소측은 김은주씨를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