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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국경선 없는 기자들」 최진섭 씨 석방 촉구


전 세계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경선 없는 기자들」(Reporters Sans Frontieres)에서는 최진섭(33, 92년 당시 「말」지 기자)씨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요구하며 2월 24일 안우만 법무부 장관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이들은 “구금중 최씨가 겪었던 고문을 사법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을 촉구했다.

최씨는 92년 9월 남한조선노동당사건에 연루되어 국보법위반으로 구속,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중이며, 94년 9월 유엔 인권위 「자의적 구금 실무분과」는 최씨가 “자의적으로 구금”되었다고 결정을 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