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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가협·범추본 명동성당 농성 속보

가두선전 및 장기수 한마당 가져, 한총련 단식단 농성 참여


범추본과 민가협이 공동 주최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연대농성]이 8월 4일로 2일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진행된 농성일정은 11시부터 12시까지 출소장기수 8명과 농성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옥중장기수에게 엽서 쓰기를 진행하여 70여매를 주최측에서 모았다. 이후 명동 일대에서 가두홍보를 벌였다.

7시부터 열린 [장기수 한마당]에는 출소장기수, 민가협, 한총련 단식단, 양심수 후원회, 천정련 장기수 후원회, 민정련, 사노맹 관련 석방자 동지회, 민자통 등에서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옥중장기수에게 쓴 모범엽서 발표회,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20여분의 출소장기수와 가족 소개, 양심수 후원회의 노래공연 등이 있었다.

한편 농성 본부에서는 농성 지원금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예금주/민가협, 제일은행 151-10-07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