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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재판'
이번 달에는 내 인생의 재판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바람소리 기억나는 재판은 20대에 즉결심판을 수원지법에서 받을 때였다. 그때는 주소지가 불분명해서 통지서를 내가 받지 못해 거의 1년이 넘게 끌다 [...]
사랑방의 한 달 (2014년 10월)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는 이유를 나눈 시간 9월 18일 자원활동 모임은 "그래서 사랑방은 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고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 [...]
세월호 참사 200일이 다가온다
200일이라는 날짜를 헤아려야 하다니……. 어느 날이었나. 아침에 문득, 이제 가을이라는 걸 깨닫고 당혹스러웠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로 파견을 나간지도 다섯 달이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돌아 [...]
임금을 ‘함께’ 올리기 위해 움직이는 공단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려보다
올 봄에 사랑방에서 ‘임금에 대한 인권담론’을 만들어보겠다며 시작한 임금팀이 일종의 중간 결산 격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국에서 공단 노동자 조직화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분기마다 모이는 자리에서 그 동안 논의 [...]
이웃으로서 함께 고통을 나누려고 해요
벌써 아침공기가 쌀쌀한 계절이 됐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봄에 있었는데 두 계절을 훌쩍 넘겼습니다. 그래서 안산에 계신 사랑방 후원인들은 어떤 마음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게다가 사랑방이 작년부터 안산에서 중소영 [...]
밥은 먹었소 (2014년 10월)
인권침해감시활동을 표적 삼는 일이 중단되길 2011년 반값등록금집회와 4차 희망버스 현장에서 인권침해감시활동을 했던 최은아 활동가, 일반교통방해죄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 무죄 선고가 났습니다. 곳곳 [...]
안식년 휴가 6개월, ‘흑(黑)역사’(?)
올해 상반기는 인권운동 20년차인 나에게 ‘흑(黑)역사’였다. 왼쪽 발목의 불편함과 통증을 더는 둘 수 없어서 남아있는 안식년 6개월을 이용해서 발목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보냈고, 검찰에 기소되어 피고인으로서 [...]
7분 거리 사랑방
안녕하세요, 저는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된 혜경입니다. 내 나이 47살 엄마, 아내, 며느리, 요가강사로 바쁘게 살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회가 바르게 가고 있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