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와 저항의 약속을 함께 다지다
밀양 주민들을 처음 만났던 날은 2013년 1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한없이 씁쓸했던 대선 결과, 그리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깊은 좌절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들의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캄캄 [...]
밀양 주민들을 처음 만났던 날은 2013년 1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한없이 씁쓸했던 대선 결과, 그리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깊은 좌절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들의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캄캄 [...]
안식휴가를 쓰던 3월 27일, 공권력감시팀 대화방에 다급한 메시지가 떴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야간시위에 관해 결정을 하니, 헌법재판소로 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6년이 지난 이제야 야간시위에 대해 위헌여부를 [...]
밥상을 풍족하게 할 김장 담궈 12월 19일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와우산 식구들 함께 모여 김장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모여 2000년대를 풍미했던 가요와 팝송을 노동요라고 틀어놓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그늘이 드리운 채 맞은 새해입니다. ‘법’을 다루는 업을 가진 이계수 님을 떠올린 이유입니다. “법 논리를 뚫고 나아갈 인권들”은, “87년 헌법체제의 사실상의 파탄” [...]
사랑방과 같은 인권단체 또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다보면 안타깝거나 화나거나 우울한 소식들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또는 신문이나 TV에서 보도하는 여러 사건사고들에 촉각을 세우게 되니 뭐 하나 즐거운 [...]
처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을 하게 된 버들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사랑’이라는 단어 그리고 인권운동사랑방의 만남은 운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밀양에서 저는 두려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사례1> 주부 김모 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절차가 허술한 것이 못내 불안했다. 아이를 맡길 수 없어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시내로 갔다. 도로는 이미 경찰 차벽으로 인해 차량은 다니지 않았다. [...]
그녀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임자의 자리에서 보내는 그녀는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책임자의 자리에서 빠져나와 관찰자나 심판자로, 심지어는 피해자로 둔갑해 인의 책임을 타자화 시킨다. [...]
“관습을 안 따르고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는 지배 이데올로기는 사회적 또는 성적인 관습에 대한 도전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억압한다.”(111쪽) ▲ <자립기> 마이클 J.로젠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