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들여다보다
지난 6월에 진행했던 ‘세월호 운동 워크숍’에 이어 8월에 두 번째 워크숍 자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워크숍은 세월호 운동 6년을 돌아보면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의 현재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중심 [...]
지난 6월에 진행했던 ‘세월호 운동 워크숍’에 이어 8월에 두 번째 워크숍 자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워크숍은 세월호 운동 6년을 돌아보면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의 현재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중심 [...]
2020년 6월은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의 긴 과정에서 기억될만한 순간에 꼽힌다. 보수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혐오선동세력의 반대에 부딪혀 2개의 차별금지법안이 철회되었던 19대 국회, 차별금지법이 발의조차 되지 [...]
5월 말 시작한 도서 <재난불평등> 책 읽기 모임을 마쳤습니다. 책 읽기는 노란리본인권모임의 주특기 같은 활동이에요. 다만 이번 책 읽기는 노란리본인권모임의 새로운 구성원 모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
올해 월담 활동 담당자로 다시 함께하면서 지난 2월 오랜만에 찾아간 공단은 썰렁했다. 이전에도 넓디넓은 공단에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이긴 했다. 식당 앞에 줄 서 기다리고, 안산 [...]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꾼지, 이제 6개월이 넘었다. 여름이 되면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섞인 예상이 빗나간지 오래고 기온이 떨어지면 독감과 함께 다시 유행할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많다. 코로나19가 일상 [...]
코로나19 확산 이후 ‘긴급한 재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강력한 방역 정책들이 시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인권의 원칙을 외치는 목소리는 마치 방역과 안전을 해치려는 시도처럼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 [...]
6월 말에는 정말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습니다. 2013년 반대세력의 압력에 곧장 철회되었던 최원식, 김한길 의원의 발의가 [...]
사랑방은 2018년부터 해마다 조직점검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회의’를 주제로 사랑방을 돌아봤다면, 올해는 ‘쉼’을 키워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활동이나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 [...]
세월호참사는 한국 사회에 큰 파급을 남긴 만큼이나 운동사회에도 큰 충격을 던진 사건이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참사 초기 피해자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긴급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 [...]
인권단체들은 공권력감시대응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경찰폭력대응과 감시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가리지 않고 생존권 투쟁은 벌어졌고, 이를 탄압하는 최일선의 물리력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