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담벼락을 넘어 함께 모여 도모하는 날까지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월담, 연초 밤샘 워크숍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치열하게 논의했다. 그리하여 공단노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논의와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공단노동자 조직화를 목표로 [...]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월담, 연초 밤샘 워크숍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치열하게 논의했다. 그리하여 공단노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논의와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공단노동자 조직화를 목표로 [...]
코로나19로 거의 대부분 운동단위들의 강의나 토론회가 멈춰있는 요즘, 지난 2월에 난민 혐오와 인종주의, ‘여성’ 범주와 젠더, 탈코르셋이라는 주제로 열린 <차별금지법과 페미니즘> 강좌의 진지하고 [...]
3월 19일, 삭풍이 부는 날이었다. 다들 오돌오돌 떨면서 신길역 앞에 있는 아이쿱 생협 교육장으로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이 날은 기후위기비상행동의 ‘찾아가는 기후행동학교’ 프로그램으로, 인권교육센터 들과 [...]
과연 올해 전국인권활동가 대회가 열릴 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규모가 큰 행사들의 취소가 잇따르던 시기였다. 인권활동가대회를 준비하는 활동가들이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 [...]
1년에 총회를 여러 번 하는 사랑방이지만,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한 해 살이를 계획하는 1/4분기 총회는 사랑방에도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2019년 사랑방을 간략히 돌아봤습니다. [...]
“사랑방이 무엇을 하는지, 보내주는 돈은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야 한다는 소박한 심경에서 만든 임시적 복사물”
‘서로를 공감하는 눈빛, 말할 준비를 기다려주는 느린 시간, 손을 꼭 잡고 지지해주는 마음, 연대하는 분노, 토론 과정 속의 긴장감, 혐오와 차별에 대항하는 용기.’ 자신의 차별 경험을 말하면서 누군가의 차 [...]
2013년, 사랑방은 20년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우리의 운동전략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긴 논의를 시작했고, 핵심적인 키워드는 ‘조직화’였다. 신자유주의를 거치면서 세상을 바꿔내자는 운동의 목소리는 [...]
지난해 8월 ‘성폭력 사건의 공동체 내 해결’이라는 주제를 놓고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간담회를 열었다. 조직 내 성폭력이라는 화두는 운동사회도 예외일 수 없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